1. 상품명 : 막스앤 카르멘 3.5인+스툴 이태리 통가죽 소파(오렌지 브라운)
2. 상품 소재(원단) : 통가죽
3. 컬러 : 오렌지 브라운
4. 구매 일자 / 구매 장소 : 2022년 9월 17일 / 온라인
5. 커스터마이즈 옵션: 전면가죽 업그레이드
6. 해당 커스터마이즈 옵션을 선택하신 이유 :
ex) 평소 허리가 안 좋아서 착석감을 하드 타입으로 변경
3세 자녀를 둔 육아맘 입장에서 오염제로 에코클린으로 업그레이드
* 상세한 커스터마이즈 스토리일수록 월 베스트리뷰에 선정될 확률 UP!
7. 상세 후기
신혼이후 첫 소파 구입을 장기간 검토후 최종적으로 막스앤 카르멘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소파 선택이 쉽지 않기 때문에 그 누구보다도 몇달간 소파 및 가죽 이론 공부를 했다고 자부합니다..
먼저 브랜드에 느낀점 말씀드리자면
막스앤은 설립이후 20년 넘게 직접 공장을 운영, 수작업 생산하여 제품 완성도가 매우 뛰어난 소파 브랜드입니다.
수많은 블로그, 카페에서 '무조건 자체공장에서 생산하는 소파브랜드만 고르세요' 라는데 추천하는 브랜드는 죄다 초고가 수입브랜드, 고가 국내 타 브랜드만 언급되는거 보면
막스앤은 홍보가 잘 안되어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점은 자주 거론되는 업체들의 과도한 광고로 인한 가격거품을 막스앤은 그만큼 싹 걷어낸 브랜드라는 반증입니다.
또 막스앤 소파를 구입후 배송을 기다리는데 엄격하고 깐깐한 저희 부모님이 그렇게 반대를 했었습니다. "처음 들어보는 브랜드이니 안된다"
그 반대를 이겨내고 배송 설치를 하니 국내 J브랜드 600만원대 소파를 쓰시던 부모님이 "어떻게 이 가격에 이런 소파를 만들수가 있냐?, 천연가죽에 이런 퀄리티가 그 가격일리가 없다, 우리꺼랑 바꾸자"
라며 우스갯 트집을 잡으시는데 그만큼 막스앤 브랜드는 저의 선택 입지를 북돋아주어서 너무 뿌듯하고 감사했습니다.
실제로 소파 공부하고 발품 팔아보신 분들은 아시듯, 비슷한 가격대 타브랜드 소파들 보면 죄다 비용 절감을 위해 좌방석에 짜투리 가죽원단을 엮어 절개선이 들어간걸 보셨을 겁니다.
모델 선택:
카르멘을 선택한건 우선적으로 막스앤 매장을 2번이나 가보고 결정되었습니다.
파주 매장과 하남 매장을 가보았으며 진열된 모든 소파를 다 앉아본뒤 무릎부터 엉덩이 까지의 좌방석 깊이, 바닥에서 좌방석까지의 높이를 고려, 가족들의 신체사이즈에 맞춰 고민한 결과 결정 됐습니다. 61cm의 좌방석 깊이는 키 160초반, 키 170중반인 사람이 앉아도 등받이에 안착되어 불편하지 않았고 또 이정도 깊이가 되니 누워도 어깨가 밖으로 빠져나오지 않았습니다.
소파 다리는 카르멘의 기본인 ㄷ자 SA422로 선택했는데 바닥넓은 부분을 지탱해 안정감있고 다른 브랜드에서도 흔하지않은 디자인이라 추천 드립니다.
뿐만 아니라 기어가 장착된 헤드, 팔걸이는 그때 그때 착석자의 자세에 따라 자유자재로 조정하여 어떠한 자세도 편하게 지탱해주는 만능 기능입니다. 이는 평상시에는 접어두면 집이 넓어보이는 효과도 있습니다.
카르멘이 괜히 스테디셀러가 아닌듯 합니다.
그리고 스툴의 경우는 카우치모델의 역할도 하고 손님 의자 역할, 테이블 역할도 하기에 무조건 구매하는것을 추천드립니다. 타 브랜드의 무지막지한 스툴가격 보시면 알겠지만 막스앤에서 스툴 추가비용은 정말 합리적입니다.
색상 선택:
색상은 집안 인테리어 분위기에 맞춰 선택하는것을 권장해드립니다.
저희집은 몰딩이나 바닥이나 브라운계열이라 고민없이 오렌지 브라운을 선택했는데 집 분위기와 물아일체가 되어 너무 만족합니다. 또한 막스앤의 오렌지 브라운은 밝고 산뜻한 브라운 색상이라 전혀 촌스럽지 않고 고급스러운 가죽특유의 느낌이라 카르멘이 아닌 다른 모델을 샀어도 오렌지 브라운으로 구매했을겁니다.
가죽 특징:
막스앤에서 사용한 통가죽은 2mm에 근접하는 두께라 가죽 늘어짐, 주름이 덜합니다. 실제로 수령후 측정해봐도 그 두께 입니다.
또한 후기들 보면 가죽 냄새로 머리아프다는 분들도 계시던데 저는 신생아 키우는데도 전혀 불편함 없었습니다. 오히려 자연스러운 천연가죽냄새가 잔잔하게 이틀정도만 났을 뿐입니다.
결론적으로 너무 만족스럽고 세월이 지나 소파를 바꿀때 또 막스앤에서 구매를 할수밖에 없을듯 합니다. 그때쯤 되면 더 많은 신상품이 개발되고 더 큰 회사가 되어있겠죠ㅎ
